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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진 광주다움 통합돌봄’…사회적 안정감·삶 만족도 높아
광주사회서비스원, 지난해 첫 시행 통합 돌봄서비스 분석
작성 : 2024년 02월 04일(일) 17:06 가+가-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모형 개선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합돌봄 서비스가 이용자의 사회적 안정감, 우울감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돌봄제도의 선별주의 등에 대한 대안으로 연령과 소득, 재산 기준을 두지 않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서비스 개시 시작과 동시에 8750여명의 시민들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이들을 상대로 진행한 “힘들고 어려울 때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뒤 안정감을 느꼈는지”에 대한 ‘사회적 지지’(사회적 안정감) 점수(5점만점)는 사전 검사에서 3.43점이었지만 사후 검사에서 4.22점으로 상승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전화할 곳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삶의 만족도 점수도 사전 2.68점에서 사후 3.11점으로 상승했다. 돌봄에 대한 부담을 느꼈는지에 대한 점수는 사전 조사에서 4점을 기록했지만 사후 3.62점으로 감소했으며 우울감도 3.61점에서 3.12점, 일상생활 어려움 4.22점에서 3.83점, 신체통증 및 불편함도 4.34점에서 3.92점으로 개선됐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경 연구원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용자가 적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제공기관과 제공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수행주체별 역할, 관리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하고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성 확보 또한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 김대삼 원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확충하고 서비스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광주사회서비스원이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서비스 질을 크게 높일 계획으로 지원대상을 현 중위소득 85%에서 90%까지 확대했으며 긴급돌봄 대상도 100%에서 120%로 늘렸다.
식사지원 단가는 끼니당 1000원을 인상해 9000원으로 책정했으며,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가사지원은 20.5%를 인상해 시간당 2만원으로 설정했다. 집안에서 이뤄지는 재가서비스인 만큼 주거환경이 중요하다고 보고 낙상예방 등 안전생활환경 서비스 지원액을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한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올해도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현황 및 효과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긴급돌봄서비스 제공과 제공인력 사전 교육 등을 진행한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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