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목포여고 옥암지구 통합 이전 급물살
전남교육청·목포시… 내달 2일 부지 업무협약
작성 : 2024년 01월 30일(화) 17:26 가+가-
전남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3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많은 목포 옥암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고등학교의 이전·재배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목포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 중 옥암지구가 24%를 차지함에도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 학교의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통학 편의는 물론 교육력 제고와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학부모 및 동문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86% 이상이 통합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도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일부인 3만3000㎡를 무상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해 두 학교의 통합 이설에 힘을 보탰다.
전남교육청과 목포시는 오는 2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시설의 재배치와 신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