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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정책 통했다”... 광주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소
작성 : 2024년 01월 09일(화) 17:38 가+가-
2023년 지난 한 해 광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역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광주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보행자 중심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했고 시민들의 교통문화가 성숙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47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보다 10명(17.5%) 감소한 수치로,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7년 이래 역대 최소다.
특히 지난해는 지난 3년간 이어졌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사망 사고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가 2022년 대비 36%(25→16명) 감소, 전체 사망자 감소율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보행자도 6명(37.5%) 줄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보행자 중심 교통정책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문화가 한층 성숙한 성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동안 광주경찰은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안전속도 5030’ 제도를 3년째 시행, 속도위반 단속이 2022년 54만 건에서 49만 건으로 9.4% 줄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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