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주택’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서 우수상
전남도, 광역 최초 추진… 특교세 2억5000만원 확보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해소
작성 : 2023년 12월 11일(월) 17:40 가+가-
전남도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는 민선 8기 들어 역점시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117개 기초지자체(인구감소지역 89·관심지역 18)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남도는 청년·신혼부부의 과도한 주거비 부담 해소를 통해 지역 정착 유도를 목적으 로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1000가구 건립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는 민선 8기 역점 시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 만원주택 지원 조례’ 제정과 청년주거안정기금 조성 등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총 2843억원을 들여 청년·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한 특화 임대주택을 신축한다.
전남도는 오는 2035년까지 도내 인구감소 지역 16개 군 지역에 최대 1000가구를 지어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선호도와 주거 의식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지난 1일까지 실시하기도 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형 만원주택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선도모델로 많은 지역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정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원주택과 연계한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등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