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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등학교 야구부 운영 ‘빨간불’
부임 6년차 A감독, 이렇다 할 성적없이 비위행위 지적하자 곧바로 사직서 제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비위 알려줬는데… K모 교장의 무책임한 말과 행동 비난도
작성 : 2023년 11월 26일(일) 17:27 가+가-
화순군 지역사회가 명문 고등학교인 화순고 야구부에 관련되어 비린내가 진동한다며 술렁이고 있다.
화순고등학교 야구부가 최근 몇 년 동안 팀 성적도 안 나오고 화순중에서 화순고로 연계되는 학생 숫자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없어졌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야구부 수장인 감독에 노력 부족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순고야구부가 처음 창단할 당시에는 지역에 화순초중고 야구 연계를 위해서였지만 현실은 흐지부지 되는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화순고야구부 A감독은 어찌 된 일인지 화순초중에서 화순고로 연계되는 선수들을 원하지도 구애하지도 않는다는 말이 지역에서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에 화순군민 박모 씨는 “이 지역 출신 감독이 아니라서 화순중에 학생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화순출신 인재들을 연계하는 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며 화순초중에서 야구를 한 다음 타 지역으로 야구유학을 가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현재 2022년부터 선수들이 하나둘 타 지역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지금은 학생 6명이 전부인 것. 결국은 곪을대로 곪아서 터질 것이 터진 모양새다.
지금 화순에서 들리는 화순고 야구부 관련 괴소문들은 “A감독이 그동안 재임하면서 선수들 부모님들께 매달 일정 금액을 상납받았다”는 말과“야구부 B코치는 선수들을 자주 구타하는데, 술을 먹으면 더 크게 구타를 한다. 등 괴 소문들은 그동안 화순고에서 야구선수 생활을 하다가 다른 학교로 전학 간 학생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나온 말이라”고 한다.
이에 지역 야구관계자들과 화순고 동문 들은 하나같이 감독이 너무나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선수가 하나둘 전학을 간다는 것은 그만큼 지도자에 대한 믿음이나 미래의 비전이 없어 보인다고 판단하는 건데 정작 본인은 줄어드는 선수들을 처다만 보고 있다가 이번에 지역관계자들이 여러 가지 문제들을 들고 일어 나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고 한다.
A모 감독은 야구를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K모 교장이 야구부를 해체하려고 해서 사직서를 제출한다” 며 말도 안 되는 명분으로 합리화하는 걸 보면서, 군민 장모 씨는 “사직서가 모든 것을 덮어줄 것이란 생각은 ‘얄팍한 한 수’입니다” 라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다 가릴 수 없으니 책임 있는 행동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세요” 라고 일축했다.
또 화순고등학교 K모 교장은 화순지역 야구동호인, 화순고 동문들과 지역언론인 들이 방문 또는 전화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비위를 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조치라고는 야구부장 선생님께 전화해서 “감독이 학부모께 돈을 받았는지· 야구부코치가 애들을 구타했는지· 전화해서 알아봐라” 고 한 것이 전부라고 한다.
이에 화순고등학교 K모 교장은 “야구 부장선생님께서 감독과 코치께 물어봤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 고 보고받았다” 했다.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기계적인 행동에 질문과 답에서 비린내가 진동을 했다.
화순고등학교 야구부를 사랑하는 관계자들은 “진상 파악을 해보려면 그 대상자는 당연히 전학 간 선수들과 그에 학부모가 우선 아닐까 싶은데, 모교에 근무 중인 당사자에게 물어봤다는 말은 이해 할 수가 없다.”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러는 중에 화순고등학교 K모 교장은 현재 남은 6명에 선수 부모님들과 면담 시간을 갖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K모 교장이 “야구부 학생들이 6명밖에 안 남았으니 여러분들도 전학을 가려 한다면 동의서를 써주겠다.” 했는데, 부모님들은“그 말은 숫자가 적으니 해체를 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보는 것 같아서 너무나 서운했었고, 우리 학부모들은 생활권도 화순에 있고, 야구부가 해체되면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야 할 텐데 절대로 해체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전남도교육지원청 장학사도 함께 배석했다고 한다.
화순고등학교 야구부는 2002년 창단된 팀으로 처음 시작은 화순초중고 선수들을 연계해서 지역에 인재를 배출하려고 창단했었다.
지역사회인 만큼 지역에 인재 지도자가 지역에 어린 인재들에게 큰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화순고등학교 야구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 같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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