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 개관
작성 : 2023년 11월 23일(목) 17:32 가+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4일 국내 최초로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조성된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치유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해수치료법, 모래찜질요법, 소금요법 등의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특히 독일은 해양치유를 포함한 치유산업 시장규모가 약 45조원에 이르고, 약 45만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서·남해안에 청정한 갯벌과 심층수, 해조류 등 해양치유에 활용될 수 있는 해양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관련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해수부는 해양치유산업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양신산업으로 보고,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양치유자원 효능 연구를 추진해왔다.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과 제1차 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 관련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해수부는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전남 완도와 충남 태안(2024년 말 준공 예정), 경북 울진 및 경남 고성(2025년 말 준공 예정), 제주(2024년 착수 예정) 등 5곳에 해양치유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중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통합적인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