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안 8개 시도현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공동성명 채택
작성 : 2023년 10월 31일(화) 17:26 가+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들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안한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에 대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일 양국 지사들은 지난달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선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주제로 각 시도현이 발표를 통해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2000개가 넘는 보석같은 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청정 갯벌,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여수밤바다, 남도 한정식과 종가음식,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명소, 세계인이 열광하는 남도음식과 다양한 전남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남해안권 최초로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2024년부터 전남도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운영하는 등 전남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일해협의 공동번영을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간직한 전남은 이를 바탕으로 미식투어, 고택 다도체험 등 다양한 한일 관광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한일해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대규모 국제행사’ 참여를 요청한다”고 일본 측에 제안했다.
특히 국제항공 노선 증편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교류 확대를 위한 한일해협 투어패스 운영 공동 연구,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적극 참여,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전폭적 지지 등을 요청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