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저출산고령사회위 ‘인구 위기 대응’
지역 실정 맞는 저출산·고령화 시책 추진 협력 업무협약
김영록 지사 “대한민국 미래위해 지역발전 방안 함께 모색”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7:46 가+가-
전남도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 위기 공동 대응에 나선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고령화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 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초저출산 인구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와 과제 발굴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 이어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김영미 부위원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해 중앙-지방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일자리·의료·교육 등 각종 자원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인구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돼 지방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며 “지방소멸은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와 ‘존립’의 문제로 모두가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을 견인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각종 특례를 규정한 ‘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앞장섰다.
전국 최대 규모 지방소멸 대응 기금 308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광역지자체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청년문화복지카드’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