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폭행 학대 경악
센터장이 원생 화장실 끌고 가 구타 후 정신장애 후유증
허벅지 부위 타박상 의사 수술 소견으로 병원 치료중
병원치료 사례 없는 장애인 충격, 당뇨등 합병증 유발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8:01 가+가-

가학폭행이 이루어진 숲누리 장애인 보호센터화장실.

신안군 압해시 소재 ‘숲누리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지난 9월 12일 오후 원생 장애인에 대한 가학적 폭행이 뒤늦게 밝혀져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다운증후근 정신장애 박애자’인 서00(30세)군이 보호를 받던 음악수업 중 수업 방해를 유발했다는 이유로 센터장 강00씨에게 화장실로 끌려가 폭언과 구타를 당한 뒤 귀가 후 동네의원 두 곳에서 진료 후 사태가 악화 119구급차에 실려 목포소재 H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는등 수차례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허벅지 부위 통증은 물론 당뇨, 정신과치료등 합병증 유발로 정상적 생활이 불가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당일 음악수업중 함께 보호를 받던 지체발달 장애인 A모양(32세)이 평소 발음이 어눌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자 서00군이 “그렇게 부르려면 부르지마” 했고 이에 A모양(32세)이 울음을 터트리자 이에 격분한 센터장(강00씨)이 서군을 화장실로 끌고가 ‘폭언과 함께 머리와 신체부위를 발로 차고 허벅지를 밟았다’는 보호자(피해자의 부친 서00씨)의 아들이 증언한 현장상황 설명이다.
장애인 가혹적 학대 유발지로 지목된 ‘숲누리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2018년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현재는 15명 안팎의 장애인이 주간보호를 받고 있다.
센터장 강00씨는 “교육을 위해 화장실로 끌고간 것은 맞지만 일체의 구타행위는 없었다”며 “왜 CCTV도 설치 되지 않은 폐쇄된 공간으로 데려가 의혹을 중폭시키냐?”는 질문에는 “그때는 순간적으로 판단이 잘못된 것 같다”고 했다.
장애인 서00군은 안좌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으며 아직까지 병원 진료를 받은 적도 없는 건강한 상태로 3월 31일 센터에 입소했고 입소 얼마 후 반장까지 맡는 등 센터 생활에도 모범적이었으나 돌발사건 직후부터 정상생활이 어려워 병원치료에 의존하고 있어 심도 깊은 조사가 요망되고 있다.
/서부권 취재본부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