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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단체 “이정선 교육감 고교동창 채용비위… 윗선까지 수사” 촉구
작성 : 2023년 08월 24일(목) 17:41 가+가-
광주지역 교원단체가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위에 대해 윗선까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교사노동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등 교원단체는 24일 오후 광주 광주지방검찰청에 ‘이정선 교육감 고교동창 감사관 채용비위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감사원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인사담당 사무관 A씨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며 “하지만 채용된 감사관은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동창으로 A씨 혼자서 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관 채용에 당시 인사담당 결재권자들과 평가점수를 직접 수정한 평가위원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며 “이들이 시교육청의 채용 업무를 방해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날 광주지검 앞에서 ‘감사관 채용비위 철저 수사 촉구’ 집회를 연 뒤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9일 “시교육청 인사 담당자 A씨가 감사관 후보자 3위를 2순위로 올리기 위해 평가위원 2명의 면접평가 점수를 수정하도록 한 것은 지방공무원법 제42조를 위반했으며 고의성이 있고 채용 시험에 지원한 다른 응시자가 감사관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며 경찰 수사와 함께 정직 징계를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A씨의 업무를 배제했으며 오는 25일 변호사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고교동창 감사관 채용비위가 불거져 유감스럽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옥균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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