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사업’ 선정
425억 투입,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클러스터 조성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17:31 가+가-
전남도가 400억원대 규모의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15일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어촌활력 증진과 스마트어업을 통한 수산업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양식 기자재 산업 육성과 양식업의 기계화·현대화를 위해 추진한다.
클러스터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425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33058㎡ 부지에 연면적 1만1200㎡ 규모로 조성한다.
클러스터엔 수산양식 연구지원센터와 기자재 생산단지, 육상·해상 실증 테스트베드, 물류유통 홍보센터 등이 집적화 된다.
연구센터는 기자재 제조기업의 시험과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기자재 생산단지’에선 입주기업의 생산기술과 생산 활동을 돕게 된다.
‘물류·홍보센터’에선 생산기자재 유통과 애프터서비스(AS),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육상·해상 실증 테스트베드’는 연구센터와 연계해 실증한 제품의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신뢰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는 국내 양식 면적의 75%, 수산물생산량 58.3%, 해조류양식은 9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수산양식 산업을 주도하는 최대 양식수산물 생산지다.
하지만 양식장 영세성과 어업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해 수산물 생산기술과 기자재 보급, 집적화된 수산양식 체계 구축이 절실했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산양식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해 전남을 국내 최대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