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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北 무인기’에 “軍미흡” “文후유증”… 劉 “尹무능”
작성 : 2022년 12월 27일(화) 17:31 가+가-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27일 북한 무인기 침투 및 격추 실패 상황에 대해 북한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국방부와 군의 대응을 복합적으로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후과라는 비판과 윤석열 정부 대응 미흡 지적이 교차되기도 했다.
국방위원회 소속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환한 대낮에 보란 듯이 김포, 파주, 강화, 서울 은평구까지 남하했다니 북한 무모함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며 “상응조치로 군이 북측에 무인 정찰기를 보내 군사시설을 촬영했다고 하는데 영 개운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비판에 집중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유화적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었다.
외통위 소속인 안철수 의원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사실상 파탄낸 심각한 도발이고, 더 큰 도발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신호”라며 “북한은 더 이상 선을 넘어선 안 되고,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다.
안 의원은 정부와 군을 향해서도 “북한 무인기를 핵심적 군사 위협으로 상정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군 당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번번이 놓친 북한 드론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안보 공백 문제에 엄중한 인식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비주류 당권 주자 유승민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유 전 의원은 “영공이 뻥뻥 뚫린 날, NSC는 열리지도 않았다”며 “국군 통수권자가 이래도 되는 건가. 겨우 정권교체를 했는데 보수가 안보에 이렇게도 무능한 건가”라고 정부 대응에 날을 세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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