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與, 유승민발 분당 가능성… 윤심 대표, 공천 칼질 100%”
작성 : 2022년 12월 21일(수) 17:43 가+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1일 “유승민 발 국민의힘 분당 가능성이 당연히 있다”며 “대통령을 바라보는 정치는 실패한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심(윤석열 대통령 마음)이 있는 당권 주자가 대표가 되면 공천에서 칼질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떤 정치권력도 민심을 못 이긴다. 당원들은 당심도 중요하지만, 민심을 반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당원투표 비중을 100%로 늘린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국민은 없고 대통령의 힘이 작용하는 정당”이라며 “100% 당원으로 하면 국민의힘이 아니다. 국민의 당이 아니라 대통령의 당이고 윤석열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모른다”며 “유승민 의원이 국민을 바라보는 정당이 되자(고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한테 각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