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화물연대에 3자회담 제안 “강대강으론 문제 해결 못해”
이재명 “강대강 대치로는 문제 해결 못 해”
이수진 “정권과 여당의 책임 온데간데 없어”
작성 : 2022년 12월 07일(수) 17:47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과 관련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여당의 사태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여야 양당과 화물연대 간 3자 긴급 중재 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파업 상황과 관련해 “강 대 강 대치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국회가 갈등 중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여야 양당과 화물연대 간 3자 긴급 중재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여당의 해결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하든지, 아니면 기존 지원책도 전부 폐기하겠단 엄포만 난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에 적대적인 사람은 정치인이 될 수 없다, 이 말을 듣고 정말 옳은 말이라 생각했는데 누가 했나 봤더니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에 한 말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노동기구(ILO)가 긴급 개입 절차에 나섰다고 한다. 협약 위반 판단이 내려지면 문제가 심각해 진다”며 “노동 후진국 오명은 물론 이를 이유로 외교 압박, 통상 불이익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강경책을 통해 작은 정치적 이득을 취할 순 있을지 몰라도 국가 경제에 큰 후폭풍이 야기될 수 있다”며서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회 정치를 존중해야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는 대화, 신뢰, 정치, 책임 등 네 가지가 없다. 파업 장기화로 수조원대 국가 경제 손실과 국민 실생활에 불편이 발생하는데 정부는 강경대응으로만 일관하고 무조건 복귀만 외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때 아닌 ‘색깔론’까지 들먹이고 있다. 안전운임제 노정합의 정신이라는 신뢰는 깨고 안전운임제 완전 폐지를 거론하는 으름장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