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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이재명 구하기’에 “이태원 국조 서명은 정당한 활동”
與, 이재명 구하기 물타기 차단…여론 형성
이재명 “與, 진정 국민의 힘 되게 노력해야”
작성 : 2022년 11월 14일(월) 17:39 가+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당위성을 확산하기 위해 전개 중인 범국민 서명운동에 대해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서명운동을 ‘이재명 구하기’라고 물타기 하는 것을 차단하고 국조 정당성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14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관련 “온 국민이 분노하고 슬픔에 빠져 있지만 사건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책임지는 사람은 오로지 일선 공무원들, 현장 국민들”이라고 밝혔다.
또 “오히려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사건을 왜곡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성역 없는 진상 규명, 관련 책임자 형사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서 반드시 셀프수사가 아닌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 관심이 높고 국민들로서도 참사의 진상, 원인을 알아야 해 국정조사는 시행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말로만 국민의 힘이라고 하지말고 진정 국민의 힘이 되게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분명한 국민 여론 앞에서도 집권 여당은 귀를 틀어막고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 범국민 서명운동을 장외투쟁이라 낙인 찍으며 정쟁하기에 급급하다”고 말했다.
또 국정조사에 대해 “입법부 구성원 5분의 3 이상이 동의하는데 오직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며 “서명 운동은 책무를 저버린 여당과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 국민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정당 활동”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진실과 책임을 향한 길에 끝내 동행하지 않겠다면 국회의장은 국정조사법에 규정된 대로 조속히 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 국민의힘도 이제라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조사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여당이 계속 민심을 외면한다면 더 이상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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