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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범 6개월’ 尹정부에 “국민신뢰 잃어 국정쇄신해야”
작성 : 2022년 11월 10일(목) 17:31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출범 6개월을 맞은 윤석열 정부를 “국정 목표와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준비 안 된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국정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과 몰상식의 내각 인선, 온갖 의혹과 사적 채용으로 인한 대통령실 인사 참사로 국정운영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며 “빈손외교, 비굴외교도 모자라 ‘이 XX’ 발언이 촉발한 역대급 외교참사로 국익은 내팽겨졌고 국격은 추락했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일제히 발표된 방송사들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0% 후반에서 30% 초반에 불과했다”며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제대로 된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다. 오만과 독선, 불통의 국정운영만 고집한다”고 꼬집었다.
대신 정부가 실정의 원인을 남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고자 검찰과 경찰, 감사원까지 총동원한 야당탄압, 정치보복에만 힘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30회 이상 자유를 강조한 바 있다”며 “취임 6개월이 지난 지금 국민은 그 자유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곧이어 “0.01% 슈퍼부자에게 세금을 깎아줘서 더 부자를 만들겠다는 자유, 만인이 평등해야 할 법 앞에 김건희 여사와 그 장모만 유난히 관대한 자유, 대통령이 ‘이 XX’처럼 비속어를 사용해도 사과 한마디 없고 그런 적 없다고 딱 잡아 떼는 자유를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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