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IRA, 韓기업 우려 해소 기대”… 골드버그 “해결 위해 노력”
이재명 “굳건한 한미동맹… 전술핵 재배치 불필요”
골드버그 “양국 동맹, 글로벌 포용전략으로 확대”
작성 : 2022년 11월 01일(화) 17:31 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 해소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양국 동맹에 걸맞는 방식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만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미국의 IRA에 대해서 우리 기업과 산업계가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하는 데 양국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 측의 우려가 합리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IRA와 관련된 한국 내의 우려와 한국 기업의 많은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동맹국인 한국과 협력 통해 양국 동맹에 걸맞는 방식으로 이 현안의 해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와 골드버그 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최근에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한미연합 전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강력한 확장 억제력이 지속되는 한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 내에는 어떤 형태의 핵무기도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골드버그 대사가 언급한 것처럼 한반도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이야기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내년에 위대한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는데 미국과 한국 의회에서 초당적인 두 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점이 중요한 것은 양국 동맹이 글로벌 포용전략으로 거듭되고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양당의 초당적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일어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서로의 유감 표명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