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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비판 놓고 ‘두 동강’...“전재수박” vs “좌표 찍기”
‘방위산업체 주식 보유’ 논란 두고 이재명 비판
전재수 시작으로 다른 의원들 비판도 이어져
개딸, 의원들 비판에 ‘발끈’… ‘좌표찍기’하기도
작성 : 2022년 10월 19일(수) 17:28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두 동강이 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위산업체 주식 보유를 둘러싸고 옹호와 비판으로 나뉜 것이다. 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이 대표 비판 의원들에 대한 문자 폭탄을 가하는 반면 일부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이 대표를 비판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지난 17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의 논란을 두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주식 보유 논란을 두고 직격한 것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지지했던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거래를 한다· 일국의 대선후보,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는데 개인적 사익에 해당하는 주식거래는 지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을 시작으로 이 대표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신현영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오해를 할 만한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했다”,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등 발언을 쏟아냈다.
같은 날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야당을 이끌 지도자인데 그렇게 관리를 했어야 되나. 매우 아쉽다”고 말해 의원들의 비판에 힘을 보탰다.
반면 소위 ‘개딸(개혁의딸)’이라고 불리는 이 대표의 일부 열성 지지자들은 의원들의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엄호에 나섰다.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이재명 당 대표된 지 얼마나 됐다고 비난이냐”, “의원들이 내부총질하고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소위 친문(親文)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을 두고 ‘전재수박’이라고 부르는 등 거세게 비난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의원의 개인 연락처, 사무실 번호 등이 공유돼 소위 말하는 ‘좌표찍기’까지 이뤄졌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전 의원 등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삼가야 한다며 중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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