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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친일 국방’에 “친일몰이·정쟁국감으로 국민 속여”
작성 : 2022년 10월 11일(화) 17:31 가+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2주차가 시작한 11일에도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에 ‘친일’ 프레임을 씌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친북’, ‘정쟁국감’ 공세를 펼쳤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김정은에 대한 경고나 비판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렇게 국방 걱정하시는 분들이 핵실험은 꿈도 꾸지 말라는 말 한마디 왜 못하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에도 욱일기를 건 일본 자위대 전투함이 인천항에 입항했고, 한미일 연합훈련은 문재인 정권 때 합의한 내용”이라며 “미국도, 일본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끼리 함께 훈련하는 게 왜 극단적 친일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당당히 세계 10위권 선진국”이라며 “수십 년 전에나 통했을 얄팍한 친일몰이로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나려는 속셈을 ‘극단적 친일’이라는 말로 포장해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과 이 대표가 한미일 동해 합동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로 규정하면서 국회와 국감을 정쟁의 장으로 깊숙이 끌고 들어간다”며 “사실상 민생 국감을 거부하고 정쟁 국감을 시도하려 한다”고 우려했다.
송 수석은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10끼 중 8끼 혼밥하고 우리나라 기자들이 중국 공안에게 폭행당한 것을 애써 외면한 건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이 극단적인 친중 사대주의를 했기 때문이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쏘아댔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국제 정세에 무지하다”고 비판하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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