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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민들 정부세종청사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외쳐
순천 주민자치협의회·이통장협의회, 22일 세종청사서 집회 개최
경전선 전철화 도심우회 반영 촉구 및 선로 부지 시민 활용 요구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17:46 가+가-
“순천 발전 가로막는 경전선 도심 통과 결사반대합니다.”
전남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 소속 시민들이 22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도심 통과 경전선 반대 및 우회로 개설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100년 가까이 순천 도심을 지나는 경전선은 순천을 둘로 나누고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였다”면서 “추진 중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게 되면 철도 통행량이 일일 4회에서 40회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고, 소음과 진동, 안전 등의 피해를 받게 될 것이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방 소멸 시대가 다가올수록 도시는 도시 발전의 가능성과 정주의 우수성이 지방 소멸을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주요 경쟁력”이라며 “그런데도 순천을 지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지역 발전보다 발전을 저해하도록 추진되고 있어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KDI에서 주최한 설명회를 전남도에서 순천시에 연락을 했다고 하지만 연락했다는 어떠한 증거가 없다”면서 “이후 진행 중인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와 우회 요구에도 구체적이고 확실한 답변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하소연했다.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나타날 소음과 진동 피해, 철도 시설물에 따른 도시 경관의 훼손, 주민들의 정주 여건 약화로 발생되는 도시 경쟁력 약화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를 물을 수밖에 없다”면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의 경쟁력 약화와 시민 생활 안전을 우려해 주민자치회와 이통장협의회가 나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 나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순천 발전을 가로막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도심구간 우회를 통해 도시 발전과 도시의 미래를 망치지 않도록 만들 것을 요구한다”며 “꼭 들어달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순천시 도심 우회 반영 및 순천시민 의견 수렴, 사업 후 선로 부지의 시민 활용 등을 요구했다.
/장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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