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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전현희도 ‘물러나라’ 전화 받아… 누군지 안다”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7:28 가+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검찰의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와 관련, “인사에 관한 문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수사가) 안 간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격분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상혁 의원이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으로 있으며 했던 일들을 언론 보도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윗선으로 번질 거라 예고하고 있다. 그 윗선은 어디까지냐. 이 책임은 누가 지냐”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청와대 행정관 시절 산하기관장 사퇴 종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자당 박상혁 의원 수사에 들어가자, 이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보복 수사’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이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는 물러나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며 “누군지도 알고 있다. 그 분을 수사할 것이냐. 똑같이 백운규 전 장관처럼 처벌할 거냐”고도 따졌다.
우 위원장은 “한편으로는 수사하고 기소하면서 (윤석열 정권) 본인들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임기제 공무원을 ‘알박기’라고 하거나 그만두라고 종용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 문제는 사법기관에 맡겨서 정리할 문제가 아니잖냐. 이걸 수사에 들어가겠다는 게 정치보복 프레임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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