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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장 “대선후보 개헌 입장 밝히길… 지선 때 국민투표”
“국민통합의 길은 개헌… 대선 직후 본격 논의”
“코로나 입법 최우선… 누가 집권해도 선국후당”
작성 : 2022년 01월 06일(목) 17:47 가+가-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새해 일성으로 “여야 대선후보들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 국민의 판단을 받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신년 화상 기자회견에서 “결국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은 개헌이다. 대선 직후엔 본격적인 개헌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를 향해서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는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단계적인 개헌도 한 방법”이라며 “개헌논의를 밀도 있게 추진하면,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합의된 부분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3년째 시련을 견디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가 코로나 방역전선에서 이 만큼 싸우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는 대선 기간에도 흔들림이나 치우침 없이 국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는 코로나 관련 민생입법을 언제라도 가장 먼저 다룰 것이다. 경기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법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반도평화는 나라의 사활이 걸린 일”이라며 “나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북측 최고인민회의에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년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라며 “선거 과정은 물론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지난 한해 국회 성과도 소개했다. 우선 “21대 국회는 지난해 ‘일하는 국회’의 초석을 놓았다”며 “제헌의회 이래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했다. 처리 법안이 4000건이 넘는다. 20대 국회보다 48%가 늘었다”고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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