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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지지율 상승에 당내 ‘경계’ 목소리… “단일화 차단”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17:50 가+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수주째 상승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태규 선대본부장은 “젖은 장작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안철수 후보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지지율이 낮았을 때 일비(一悲)하지 않았듯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일희(一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흑색선전을 경계하고 단일화 프레임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흑색선전을 경계해야 한다”며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본격화되면 두려움을 느낀 기득권 세력들이 가짜뉴스와 중상모략을 퍼부을 것이다. 5년 전에 드루킹이 한 번 당했으면 됐다. 절대 두 번 당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단일화 프레임도 차단해야 한다”며 “단일화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기득권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자 안철수 후보의 확장성을 차단하려는 수법이다. 약간의 떡고물을 제시하며 자신들의 허물을 덮고 자신들의 대선 승리를 위해 안철수 후보를 이용하려는 술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묻자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다”며 “지금 제가 가는 길은 기득권 양당이 가는 길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TBS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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