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0대 최초 PGA 제네시스 대상 “자만 않을 것”
작성 : 2021년 12월 21일(화) 17:23 가+가-
‘10대 괴물’ 김주형(19)이 처음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투어 데뷔 시즌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2021년에는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으로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이어 한 달 뒤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주형은 2021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무려 9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시즌 중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미국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출전도 했고 콘페리투어 큐스쿨에도 응시했다.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전까지 김주형은 박상현(38)에 294.46포인트 차 뒤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다. 하지만 본 대회서 준우승을 거두며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친 박상현을 5.54포인트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제네시스 5540.65포인트와 상금 7억5493만원을 획득한 김주형은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했다.
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부상인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 1대, 향후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고,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