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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대위원장 노재승 잇단 망언 논란에 野도 딜레마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죽인 인간” 비난
재난지원금 비판하며 ‘#개돼지되지맙시다’ 해시태그
작성 : 2021년 12월 08일(수) 17:33 가+가-
제1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파격적으로 영입된 ‘비니좌’ 노재승씨의 과거 SNS 글이 잇단 망언 논란을 이어지자 국민의힘이 딜레마에 빠졌다.
청년 선대위원장을 영입한 지 불과 며칠만에 철회할 경우 인사 검증 부실을 자인하는 꼴이 돼 책임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논란이 있는 선대위원장을 무리하게 안고 갈 경우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야심차게 영입한 조동연 교수가 사생활 논란으로 낙마한 데 이어, 국민의힘도 이번 대선에서 청년 선대위원장 영입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 위원장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에 자신의 SNS에 ‘김구 선생을 담은 포스터는 있어도 이승만 대통령을 담은 포스터는 없다’는 글을 공유하며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죽인 인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5일에는 ‘대선 후보 4자 가상대결’ 결과를 보도한 뉴스화면을 캡처해 “누구나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기대하는 게 21세기 대한민국에게는 사치인걸까”라는 글을 올리면서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이 정말 싫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 “검정고시 치른 걸 자랑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라고 썼다.
지난해 5월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화면을 공유하고 “조회해보니 50만원 훌쩍 넘는 금액이 나왔지만 신청 안하고 안 받기로 했다”면서 ‘#개돼지되지맙시다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일본상품 불매운동 당시에는 “반일은 정신병”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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