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尹, 김종인·이준석에 굽히고 들어가… 2차위기 온다”
작성 : 2021년 12월 06일(월) 17:27 가+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갈등 봉합 이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등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놓고 “결국 윤석열 후보가 두 분에게 굽히고 들어간 모양새가 됨으로써 모양은 좀 구겨진 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인 우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분들은 문제를 해결한 주역으로 윤 후보를 띄우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나, 아무리 봐도 이준석 대표가 훨씬 더 두드러져 보인다. 결국 당대표가 대통령 후보를 꺾은 모양새라서 별로 좋은 모양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종인 (전) 위원장은 결국 전권을 달라. (여기에) 표출되는 건 김병준 상임위원장과 동급에 놓지 말고 배제해달라, 그러면 가겠다 이런 것 아니었나”라며 “이 대표는 ‘윤핵관을 제거해달라’ 아니었나. 지금 윤핵관이 누구인지도 모를 뿐더러 윤핵관이 제거된 것도 아니다. 김 위원장의 요구 조건이 반영된 것도, 이 대표의 요구 조건이 반영된 것도 아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세 분은 과거에 지금 최근까지 있었던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고한 내용은 아직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건 국민 우롱”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