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공정·경제’ 내세워 2박3일 충청 민심 공략
작성 : 2021년 12월 02일(목) 17:19 가+가-
‘충청 대망론’을 앞세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을 끝으로 2박3일 간의 충청권 민심 잡기를 마무리했다. 선대위 출범 후 첫 지방 일정으로 충청을 찾은 그는 청년과 공정, 자유시장 경제가치에 방점을 찍고 중원 공략에 나섰다.
윤 후보는 대선 D-100일인 지난 29일 첫 중앙선대위회의를 주재하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붙였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D-100일 되는 날 첫 선대위 회의를 하고 저는 첫 일정으로 충청지역 2박3일 일정으로 가게 됐다”며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 충청지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 승부처였다.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걸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세종특별시 밀마루 전망대를 찾아 ‘지역 균형발전’을 거론하며 ‘공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세종시가 조금 더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하도록 만들겠다”며 “청와대의 제2집무실을 이전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덕(연구단지)이라든지 주변의 산업단지들을 첨단 과학단지로 더 육성해 한국의 미래산업으로 이끄는 투트랙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난 30일에도 청주공항을 방문해 “차기 정부를 맡게되면 중앙 정부는 지원을 하고 자자체 책임 하에 균형발전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차기 정부가 되면 두가지 핵심공약(광역철도 청주 통과, 청주공항 투자 확대)은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서 ‘청년과 함께!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들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그는 “졸업 학년 학점이 3.0이 좀 안 됐다. 4.3이 만점이었다. 거의 B- 정도로 졸업했다”, “사표를 써서 제출은 안 했지만 품고 내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