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십자포화… “대장동 비리 묵인·빈약한 경제인식”
화천대유 책임론… “비리 판돈 조성 부실수사”
작성 : 2021년 11월 16일(화) 17:25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16일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대장동 사업 관련 의혹 제기, 경제 정책 비판, 가족 관련 의혹 제기 등을 총망라하며 윤 후보에 맹공을 퍼부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해 4대 국민적 의혹 규명을 검찰에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장동 토건비리 판돈 조성을 묵인해준 윤석열 주임검사의 직무유기가 첫 번째 의혹”이라며 “화천대유 비리 판돈 조성을 눈 감은 (당시) 윤석열 중수2과장의 부실 수사 의혹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당내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대출 관련 부실수사의 책임을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에 물으면서 윤 후보가 알선수재 혐의가 있는 브로커 조우형 변호사에 대해 의도적인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대장동의 숨은 몸통 조우형에 대한 비호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라”며 “만약 봐주기 수사를 했다면 응당 책임져야 한다. 검찰도 즉각 재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경제 정책 등의 문제점을 짚으며 ‘준비 안 된 후보’ 프레임을 부각하는 데도 치중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가 말씀하시는 공약마다 빌 공(空)자 공약이 아닌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새 정부 출범 100일 동안 50조원을 투입해 영업제한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공약은 정책의 기본도 준비도 안 된, 빈 약속”이라고 비판했다.
50조원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지출 구조조정과 단기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는데 내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지출 구조조정은 통상 5, 6조원 내외”라며 “지출 구조조정으로 50조원 재원을 조달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