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효슈팅 제로에도 에버턴전 최우수선수 선정
BBC 평점 6.44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에버턴전서 무득점·유효슈팅 ‘0’ 무기록
모우라·요리스·호이비에르가 등 뒤 이어
작성 : 2021년 11월 09일(화) 17:12 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에버턴과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가운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손흥민의 평점을 6.44로 소개하며 “손흥민이 경기 최고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이 한국 국가대표(손흥민)는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가 맡은 첫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에버턴 골문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같은팀 루카스 모우라(5.93), 위고 요리스 Lloris(5.87),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5.81)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날 손흥민은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에버턴과의 2021~2022 시즌 EPL 1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85분을 뛰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득점을 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점유율 55%로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슈팅숫자에서는 8대12로 에버튼에 밀렸다.
유효슈팅의 경우에도 에버턴이 2개를 기록한 반면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은 한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9위(승점 16), 에버턴은 11위(승점 15)에 올랐다. 두 팀 모두 유로파권인 6위에 올라있는 맨유(승점 17)를 한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손흥민(29·토트넘)이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오늘 한국 축구대표팀에 지각 합류한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오른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 6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대표팀 주장인 그는 지난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2경기 연속골로 팀을 구했다.
시리아(2-1 승)와 3차전 홈 경기에선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었고, 이란(1-1 무)과 4차전 원정 경기에선 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정규리그 4골(1도움)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지난 5일에는 피테서(네덜란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서 전반 15분 득점에 성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1호골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5, 6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일 하루 전인 7일 밤 에버턴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0-0 무)에 선발로 나와 후반 40분까지 뛰어 하루 늦은 오늘 저녁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드필더 황인범(루빈카잔),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도 오늘 귀국한다.
한편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 경기(고양종합운동장)를 치르고, 17일 오전 0시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카타르 도하)에 나선다.
대표팀은 A조에서 2승2무(승점 8)로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