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민심 아닌 집안 잔치서 뽑혀… 전두환 데칼코마니”
“국힘 경선, 민심 철저히 외면… 역류할 것”
“기득권자가 ’타파’ 외쳐… 독재 역사 쓰나”
작성 : 2021년 11월 07일(일) 17:36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된 데 대해 “윤석열 후보는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말했다.
박성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48.21%)보다 10.27% 포인트 뒤진 37.94%를 득표했으나,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민심을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윤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103명 의원 대부분을 ’줄 세우기’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이 이를 모를 리 없다. 집안 잔치에서 뽑히고, 손바닥에 ’王자’를 그리는 사람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리가 없다”며 “윤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뒤부터 줄곧 ’망언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왔다. 후보가 된 뒤에도 민심을 역류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했다.
전용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선출된 윤 후보는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 사람이 다해도 윤 후보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며 “분명 대통령병에 걸리거나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거나 둘 중 하나다. 정말 후안무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0년 전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씨가 귀환할 줄 알았다”며 “윤 후보가 외친 ’기득권 타파’도 전씨와 마찬가지로 이율배반적인 구호”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 기득권자인 윤 후보는 검찰 사유화를 통해 장모 변호 대응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비롯해, 자신이 지휘하던 검찰의 선거 개입 문제가 불거진 ’고발 사주’에 직간접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