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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검 마스크 벗어라” vs 野 “자신없나”… 靑 국감 30분만 파행
작성 : 2021년 10월 26일(화) 17:29 가+가-
국회 운영위원회가 26일 야당 의원들이 착용한 ‘대장동 특검 수용’ 근조 리본과 마스크로 인해 개의 30여분 만에 파행을 빚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청 등을 상대로 한 운영위 국정감사 회의장에 ‘판교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리본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정쟁을 유발하는 마스크와 근조 리본을 제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상임위 국정감사에서 해왔던 방식대로 하겠다”고 고집하면서 여야간 초반부터 거친 신경전이 오갔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 의원들께서 청와대와 관계없는 특정한 구호와 리본을 달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것은 국민들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 간사들끼리 합의해서 국정감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마스크와 리본을 제거하는 것이 맞다”고 요구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에 청와대에서 다루지 못한 건 아무것도 없다. 대장동 사건은 부동산과 관련된 것이고 국민의 관심사 문제”라며 “다른 상임위원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 그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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