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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호골’ 황희찬, 리즈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울버햄튼은 1-1 무승부… 손흥민과 EPL 득점 5위
작성 : 2021년 10월 24일(일) 17:22 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을 터트린 ‘황소’ 황희찬(25)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렌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1~2022시즌 EPL 9라운드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4호골이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황희찬을 이 경기의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 3번째다.
1만411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황희찬은 절반 이상인 50.3%의 지지를 받았다.
황희찬은 전반 10분 라울 히메네스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나오자 황희찬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4호골로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매우 잘하고 있다. 황희찬을 데려올 때부터 우리는 그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3~4년 동안 그를 쫓아다닌 이유”라며 “황희찬과 함께해 기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리즈의 로드리고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현지 매체들도 황희찬에게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BBC는 평점 7.07점을 부여했고, 스카이스포츠는 6점을 매겼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최고점인 평점 7.2점을 줬다. 지난달 12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황희찬은 이달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A매치 기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소화하고 돌아와 지난 16일 치른 아스톤빌라와의 8라운드에서 침묵한 황희찬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에서만 4골인 황희찬은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7골로 선두고, 미카엘 안토니오(웨스트햄),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공동 3위를 형성하고 있다.
황희찬의 선제골에도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울버햄튼 수비수 세메두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즈의 로드리고가 성공했다.
3연승을 마감한 울버햄튼은 리그 10위(승점 13)에 자리했다. 리즈는 17위(승점 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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