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더 CJ컵 공동 9위...매킬로이 PGA투어 통산 20승
작성 : 2021년 10월 18일(월) 17:25 가+가-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을 공동 9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30위였던 임성재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최종 공동 9위로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2018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 중인 임성재는 대회 최고 성적도 경신했다. 이번 대회 전까진 2019년 공동 39위가 최고였다.
국내 기업 CJ가 타이틀 스폰서인 이 대회는 2017년 국내 최초의 PGA 정규 투어 대회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개최 장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옮겨졌다.
임성재는 경기 후 “첫 홀부터 칩인 이글 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그 기운이 마지막까지 유지돼서 많은 버디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기운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글 상황에 대해선 “드라이버를 첫 홀에 그린 앞 20야드 정도 남겨서 핀까지 30야드 정도 됐다. 채를 조금 열고 쳤더니 투 바운스에 맞으면서 바로 홀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집중시킨 임성재는 “후반 파3에서 보기하면서 좋았던 흐름이 살짝 끊겼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대한 순위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13번 홀에서 벙커샷을 쳤는데 또 들어가서 분위기가 바뀌었던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