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마무리…부상으로 고생한 아쉬운 시즌
정규시즌 83경기에 나와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디비전시리즈 1차전 홈런 쳤지만, 3, 4차전 모두 무안타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17:27 가+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가을야구’가 막을 내렸다. 최지만(30) 역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5-6으로 패했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 탬파베이는 거짓말처럼 내리 3연패를 당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최지만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려 포스트시즌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3, 4차전에서 모두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에 힘이 되지 못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7타수 2안타(1홈런)에 그쳤다.
최지만은 올해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최지만은 무릎 수술로 인해 5월17일이 돼서야 첫 경기를 치렀다.
6월3일까지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5일 왼 사타구니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지만은 올 시즌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최지만은 2할대 타율을 기록했고, 간간히 홈런과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타격감을 찾지 못했고, 162경기 중 8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타율 0.229(258타수 59안타)에 11홈런 45타점 36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지만은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의 유형에 따라 타자를 다르게 출전시키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올해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186(70타수 13안타)로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좌완 투수의 극복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