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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예고 “손흥민, 시리아전 선발 출전한다”
작성 : 2021년 10월 06일(수) 17:20 가+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시리아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하루 앞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하루 전 합류했는데 내일 선발로 내세울 것인가, 아니면 교체로 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큰 고민없이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일정으로 예정된 소집일보다 하루 늦은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했다. 9월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도 하루만 쉰 뒤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은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손흥민은 “내 몸상태를 말하는 것은 핑계”라면서도 “온지 이틀 만에 잠을 잘 자고 경기를 잘할 수 있겠느냐”면서 핵심 유럽파가 겪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시차 문제로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긴 어렵지만, 공격의 핵인 손흥민을 빼고 경기에 임하는 것 역시 벤투 감독에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손흥민이 피곤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지만 벤투 감독은 그를 시리아전 초반부터 기용해 승기를 잡을 생각이다.
9월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거둔 한국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만난 뒤 12일 오후 10시30분 이란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란 원정은 이번 최종예선 최대 고비로 꼽힌다.
앞서 만날 시리아는 한국을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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