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신한동해오픈 역전 우승… 시즌 첫 다승자
작성 : 2021년 09월 13일(월) 17:01 가+가-
서요섭(25)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조민규(33·14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달 KPGA선수권대회에 이어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한 서요섭은 2021시즌 코리안투어 첫 다승자가 됐다.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포함하면 개인 통산 3승째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이 2억4484만원(6위)이었던 서요섭은 우승 상금으로 2억6124만원을 거머쥐며 김주형(6억1732만원)에 이어 상금 랭킹 2위로 도약했다.
또 제네시스 대상포인트에서 김주형(4580점), 박상현(3764점)에 이어 3위(2843점)에 올라섰다.
한 타 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서요섭은 조민규와 팽팽한 선두 싸움을 이어가다 11번홀(파4) 버디로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그리고 16번홀(파4) 버디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서요섭은 경기 후 “3승을 하게 돼 기쁘다. 2승을 2년 2개월 만에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3승을 해서 믿기지 않는다”며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쁘다. 같이 플레이한 (조)민규 형이 같은 대구 선배라서 여러 가지 감정이 있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이기 때문에 서로 열심히 했다. 아쉽지만,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이곳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좋았다. 이 골프장을 좋아한다.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다시 오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