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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서 의원직 전격 사퇴… “모든 것 던져 정권재창출”
“민주당, 민주주의 가치 지키기 위해… 종로구민께 죄송”
8일 국회의원 사퇴서 제출… 호남표심 움직일지 ‘관심’
작성 : 2021년 09월 08일(수) 17:19 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8일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중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임기 4년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종로구민들게 한없이 죄송하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과 호남, 서울 종로에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상황에서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의 깜짝 의원직 사퇴 선언에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의 표심이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수도로, 전남을 동북아 에너지 중심로 만들겠다는 지역 발전전략도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8일 경쟁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 선언한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의 숨결이 배인 정치1번지 종로가 민주당원과 지지자에게 어떤 상징성을 갖는지를 망각한 경솔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 캠프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제대로 된 개혁을 하라고 180석 민주당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저버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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