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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바란처럼 홈구장서 깜짝 입단식
작성 : 2021년 08월 30일(월) 17:36 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황희찬(25)이 홈구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26번이다.
울버햄튼 구단은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을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한 시즌 임대로 데려왔다”며 “그는 잘츠부르크 시절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력과 도움 능력을 모두 보여줬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설 수 있으며 황소란 별명도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1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완전 이적 시 필요한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8억원)로 알려졌다.
발표 전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황희찬은 이날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경기에 깜짝 등장했다.
울버햄튼의 등번호 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황희찬은 두 손을 흔들며 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팬들도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황희찬의 킥오프 전 등장은 지난 14일 맨유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EPL 개막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등장한 수비수 라파엘 바란(프랑스)을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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