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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잠룡들 ‘불모지’ 호남서 대권 시동
20일 홍준표 5·18묘지 참배… 광주·전남지역 당원 간담회
장성민 20~21일 진도 팽목항·고흥 소록도…민심경청 투어
최재형 일정 조율중… 광주시당 “대권후보 방문 계속될 것”
작성 : 2021년 08월 18일(수) 17:09 가+가-
여권의 대권 경쟁이 뜨겁게 달아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잠룡들도 불모지 호남에서 본격적인 대선전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대권 도전을 선언한 후보들이 여권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대권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후보가 20일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그의 메시지가 주목된다.
이어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서 당원들과 만나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지난 15일 대선 출마선언을 한 장성민 후보 역시 오는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세월호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진도 팽목항과 고향인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두 곳에서 사회안전망과 의료복지와 관련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AI 산업단지 조성지 등을 방문한다. 민심경청 투어 형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이달 초 출마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광주 방문을 위해 광주시당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후보 배우자인 이소연씨는 후보를 대신해 지난 8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산악인 김홍인 대장 영결식에 참석한바 있다.
앞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장기표 후보는 지난달 30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지방 순회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야권 선두 주자인 윤석열 후보도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지난달 17일 광주를 찾았다.
문상옥 국민의힘 광주동구남구갑당협위원장은 “홍준표 후보가 20일 광주 방문이 예정돼 있고 최재형 후보도 일정을 조율중이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대권 후보들의 광주, 전남 방문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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