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송영길 “정권교체·재창출 예측불가 상황”
작성 : 2021년 08월 10일(화) 17:39 가+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취임 100일 성과와 관련해 “정권교체 여론과 정권재창출 여론 간의 격차가 한때 20%가 넘었지만 최근엔 한자리 숫자로 좁혀졌다”며 “추락하던 민주당 지지율도 반등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5월2일 취임한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재보선 패배 직후 정권교체가 당연시되던 상황에서 벗어나 예측불가의 상황으로 바뀌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송영길 체제의 지난 100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쇄신에 전념한 시간이었다”며 “승리를 향한 변화를 준비하는 제1막이었다. 국민들께서도 우리 민주당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송영길 체제의 출범은 무능한 개혁, 내로남불의 위선을 혁파하는 변화의 출발이었다.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었다”며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초유의 출당 요구 결단을 내렸다. 민주당을 떠나고 외면하던 분들이 민주당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집 프로젝트 ▲1가구1주택자 세제부담 완화 ▲LH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부동산 투기 근절법 처리 ▲2차 추경 처리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 입법 ▲K-뉴딜 입법, 규제 샌드박스 5법, 경제 상생법, 여순사건 특별법, 3·15의거 특별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 250건 처리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송 대표는 “여야 관계 또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다. 저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념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민생과 미래 비전을 두고 건설적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여야 관계 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윤호중·김기원 원내대 표 간 원구성 합의가 돼 새롭게 원구성 진행이 됐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합의, 사상 최초로 진행된 당 대표 간의 1대 1 TV토론 등도 구시대적 정치 문화에서 탈피하는 의미 있는 결실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