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전국민재난지원금 협조 안하면 다른 결단 할 수 밖에”
작성 : 2021년 07월 22일(목) 17:06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여당 단독의 상임위원장 선출 가능성을 거론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추경 협상 상황 공유를 위해 화상으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 소상공인 피해지원 확대와 전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등에 대해 어제(21일) 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TV 토론을 했지만 야당도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만 잘 정리하고 빨리 합의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이 대표는 송 대표와의 TV 토론회에서 “재난지원금은 원내지도부와 합의한 건 결국 추경 총액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야당은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전체 세출 규모를 늘릴 수 없다면서 일자리 지원 예산 등에 대대적 삭감을 요구하는 등 추경 처리에 소극적 태도 보이고 있다”며 “위기는 늘 어려운 계층에게 더 가혹하다. 이런 상황에서 예산 삭감을 논하는 것은 이들을 더 궁지로 내모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이어 “국회의 결정이 늦을수록 국민들의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야당이 계속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다른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