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권도전 김동연에 “尹·崔 길 가면 실패” 경고
작성 : 2021년 07월 19일(월) 17:27 가+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권 도전을 시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부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길을 가면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김 전 부총리의 야권행(行)에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등 문재인 정부 고위관료들이 야권 후보로 앞다퉈 대선판에 뛰어드는 상황에 김 전 부총리마저 야권 주자로 나설 경우 이 정부가 ‘야권후보 사관학교’라는 정가의 비아냥을 피하기 어려운 형편도 고려된 듯하다.
여권은 김 전 부총리에게 정권 재창출의 ‘킹메이커’ 역할을 제시하며 야권행을 막는 데 부심하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1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처럼 34년 공직을 하면서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은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지 우리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몸을 던지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일단 여야와 거리를 두겠다는 생각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