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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령탑 부재에도 시즌 첫 3연승… SSG, 3위 도약
작성 : 2021년 06월 30일(수) 17:12 가+가-
롯데 자이언츠가 감독의 갑작스런 이탈 속에서도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지난달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3-5로 승리했다.
사령탑의 부재 속에 일군 승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 2명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2주 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롯데는 수석코치 겸 배터리코치인 최현 코치에 감독대행을 맡겼다.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키움은 5회말 1사 2, 3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와 이정후의 적시 2루타가 연이어 터져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초 대거 5점을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10-3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SSG(38승1무29패)는 삼성(40승31패)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위로 내려앉았다. SSG는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공장’의 위엄을 드러냈다.
광주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7-3으로 울렸다.
4연승을 질주한 NC(36승2무31패)는 5위를 유지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KIA(25승43패)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3-3으로 맞선 6회초 NC가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 양의지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양의지는 1사 후 KIA 이승재의 폭투에 2루로 진루, 노진혁의 우전 안타에 홈까지 쇄도하다 아웃됐다.
분위기가 꺾일 뻔한 순간, NC는 박석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계속 이어갔다.
2사 1, 2루에서 등장한 강진성은 이승재의 4구째를 통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포(시즌 4호)를 터뜨렸다.
NC는 7회 1사 만루에서 KIA 세 번째 투수 김재열의 보크로 한 점을 더 얻어내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4피안타(2홈런) 3실점으로 시즌 8승(4패)째를 따냈다.
KIA 이승재가 1이닝 2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잠실(KT 위즈-LG 트윈스), 대전(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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