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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컬스데이 꺾고 컬링 태극마크 사수 ‘청신호’
작성 : 2021년 06월 29일(화) 16:52 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신화를 쓴 ‘팀 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컬스데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제압하고 2년 연속 태극마크 유지에 한발 다가섰다.
2020~2021 국가대표인 강릉시청(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28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1차전 결승에서 경기도청(김은지·설예지·김수지·설예은·박유빈)을 1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릉시청이 2엔드와 4엔드에서 2점씩을 얻으며 앞서나갔지만, 경기도청은 3엔드에 1점을 추격하고 5엔드를 3점을 얻는 빅엔드를 만들며 전반을 4-4 동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강릉시청은 후공인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고 9엔드에서 스킵 김은정이 던진 마지막 투구가 4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도청은 8엔드에 2점을 만회하며 6-7까지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1~3차전을 걸쳐 진행된다. 1차전 우승팀이 2차전에서도 우승하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1차전 상위 4개 팀이 출전하는 2차전에서 다른 팀이 우승하면 3차전에서 1, 2차전 우승팀 간 맞대결로 최종 국가대표를 결정한다.
국가대표가 되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다.
한국 컬링은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티켓 획득에 실패해 오는 12월 예정된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서 출전권을 따야 한다.
강릉시청 스킵 김은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차전에서 우승해 다행이다. 초반에 웨이트 같은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실수 없이 변화를 시켰고 우리가 하려는 샷에 집중한 덕분에 잘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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