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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DH 나눠가지며 나란히 40승… KT 3연승 ‘선두 유지’
작성 : 2021년 06월 27일(일) 17:20 가+가-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더블헤더(DH) 1, 2차전을 나눠가지며 나란히 시즌 40승에 선착했다.
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DH 2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앞서 DH 1차전에서는 LG가 삼성을 10-5로 물리쳤다.
DH 1, 2차전을 나눠가진 LG와 삼성은 나란히 40승 29패가 돼 선두 KT 위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LG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고, 삼성이 곧바로 뒤를 이었다.
전·후기리그(1982∼1988년)와 양대리그(1999~2000년)을 제외하고 시즌 40승 선착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68.8%(32차례 중 22번)다. 한국시리즈 우승 사례는 32번 중 17차례 있었다.
특히 통합리그를 기준으로 LG가 40승에 선착한 것은 정규리그 2위에 오른 1997년 이후 24년 만이다.
KT 위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과 선발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11-2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T는 39승째(27패)를 수확해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최하위 한화는 7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26승 43패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터진 한동희의 결승포 덕에 4-3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두산을 꺾으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8위 롯데는 28승 1무 39패가 됐다.
반면 두산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33승 35패가 돼 7위에 머물렀다.
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요키시의 역투와 박동원의 3점포를 내세워 KIA 타이거즈를 6-1로 물리쳤다.
이틀 연속 KIA를 꺾으며 4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35승째(35패)를 따내 5할 승률을 회복했고, 단독 6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25승 41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9승째(4패)를 신고했다.
KIA가 5회초 1점을 따라붙었지만,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2사 2, 3루의 찬스에 김휘집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 KIA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키움은 요키시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태훈이 1이닝을, 7회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이 3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프로 2년차 우완 투수 김동혁은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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