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꾸준한 유소연, 한달 만에 또 공동 3위
작성 : 2021년 06월 14일(월) 17:11 가+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유소연이다.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을 공동 3위로 마쳤다.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3·4라운드에서 모두 67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한나 그린(호주)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아직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지만 상위권에 심심찮게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3위)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한 번 톱3 진입으로 꾸준함을 입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7위에 머물던 유소연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의 군더더기 없는 샷을 자랑하며 순위를 1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유소연은 “주말에 보기없는 라운드를 해서 너무 기쁘다. 처음에 스윙이 흔들리면서 경기가 풀리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말에 마무리를 잘 해 톱10으로 끝낼 수 있어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메인 후원사인 메디힐이 주최하는 대회에서의 호성적이라 유소연에게는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
유소연은 “메디힐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께서 항상 후원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데, 후원사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부담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번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고마워했다.
유소연은 다음 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4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