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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백신 수급 논란에 “野, 코로나19 혹세무민에 개탄”
“해외와 우리를 단순 비교해 공격… 혹세무민 말라”
신현영 “정부가 신뢰 못 준 탓도… 상세히 설명해야”
긴급점검단 운용·당정 개최… “11월 집단면역 최선”
작성 : 2021년 04월 21일(수) 16:39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과 관련, 야당과 언론의 ‘가짜뉴스’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동시에 백신 수습 긴급 원내점검단을 가동하고 당정협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백신 국내 수급 부족 논란 진화에 부심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백신 수급 관련 가짜뉴스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이 힘든 시기인데, 이런 시기일수록 정치권은 책임감 있게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해 건전한 비판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이 백신 확보 문제를 집중공격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도 “4월20일 현재 약 170만회분, 164만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4월 말까지 140만명의 추가 접종을 통해 300만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미국과 백신 스와프 등으로 추가 수급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도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국민에게 밝혀달라”면서 적극 해명을 주문했다.
의사 출신 신현영 비대위원도 “부정확한 정보로 절망과 혼란을 안겨드리는 경우가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며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야당이 해외 몇몇 국가와 우리나라를 단순 비교하려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라고 거들었다.
신 비대위원은 “’아프리카보다 못한 백신 후진국, (이 추세면) 집단면역 6년 걸린다’ 등이 대정부질의에서 쏟아낸 내용인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도 목적도 없는 공격만 외치는 야당의 모습이다. 코로나19 혹세무민으로 백신 접종이 안 되기를 바라는 집단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신뢰를 못 드린 부분이 있다. 제대로 된 소통을 못했다는 뜻”이라며 “상반기에 1200만명분 백신이 들어올 것이란 발표에도 안심할 만한 소식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백신 관련 발표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금이라도 수급 상황과 계획을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며 “백신 수급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현상을 직시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백신 자주권 확보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백신 생산국들이 백신 국가주의,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만큼 대한민국은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또 전날 설치한 ‘코로나19 백신 수급 긴급 원내점검단’을 본격 가동하고 당정협의도 조만간 열기로 하는 등 불안한 민심 진화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점검단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맡았다.
윤 위원장은 “백신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진행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하겠다”며 “상반기 내 국민 1200만명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11월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비대위원도 “관련 상임위 간사와 전문성 있는 초선 의원들이 모인 실무형 점검단”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서 불안을 가라앉히고 안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점검단을 통해 백신 수급 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관련해 공개적인 당정회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하루라도 발리 백신 수급 당정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이 안전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백신 수급 문제가 정국의 뇌관으로 급부상하자 민주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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