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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우원식·홍영표, 與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청년후보 정한도 탈락… 20일부터 지역 순회 연설회
작성 : 2021년 04월 18일(일) 17:46 가+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송영길·우원식·홍영표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3명의 최종 후보가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유일한 원외인사이자 청년 후보로 당권 레이스에 도전한 정한도(30) 용인시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중앙위 투표 결과, 총 선거인수 470명 중 투표자수는 297명이었고 투표율 63.19%였다.
민주당은 당헌 제25조에 따라 당대표 선거 후보자가 4명 이상인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 제16조 제2항에 따라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대표 후보자들은 오는 20일부터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를 가진다. 20일(광주·전남·제주, 전북), 22일(대전·세종·충남, 충북), 24일(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6일(강원, 서울·인천·경기) 일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18일 경쟁 후보 우원식·홍영표 의원에게 “같이 긍정적인 비전 경쟁을 하고 미래를 향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당대표 후보자 예비경선 결과 3명의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
그는 앞서 두 경쟁 후보를 겨냥해 ‘계보 찬스’를 언급한 것과 관련, “저 스스로가 계보를 넘어 민주당이 하나 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 것을 잘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는 걸 강조하다보니까 나온 것”이라며 “우 의원이 을지로위원회를 한 것을 존경하고 당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 문제에 대한 언급은 아니었다”고 했다.
송 의원은 지난 16일 한 라디오에 나와 “저는 계보 찬스를 쓰지 않는 평등한 출발선에 선 민주당원”이라고 강조하면서 홍 의원은 부엉이 모임, 우 의원은 민평련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 의원은 이에 “있지도 않은 계파로 상대방을 덧씌우는 분열주의가 선거 기조냐”고 즉각 반발했다.
송 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정한도 용인시의원에 대해서는 “출마 의미가 컸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밝힐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달라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50대 대표로서 2030대의 아빠 된 자세로, 그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아픔을 같이 공감하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2030대들이 기댈 수 있고, 마음대로 하소연할 수 있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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