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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오세훈, 불신 자초...측량 입회 진실 밝히라”
“측량 입회 여부, 吳 신뢰성 검증하는 중요 잣대”
작성 : 2021년 03월 29일(월) 17:24 가+가-
정의당은 2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과 관련,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의혹에 제대로 해명해야 하며 철저하게 진실여부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결국 측량 입회 여부는 오 후보의 신뢰성 여부를 검증하는 중요한 잣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005년 6월 13일 오 후보 처가 소유의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측량팀장과 경작인들은 언론에 오 후보가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오 후보는 ‘측량하는 곳에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닌데 민주당에서 프레임을 그쪽으로 옮겨 간다’는 취지로 항변하며 보도를 한 KBS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오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사실 내곡동 측량 사건의 본질은 ‘내곡동 보금자리선정에 셀프 특혜가 있었는가’, ‘부당한 이익을 얻었는가’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불신은 오세훈 후보가 자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내곡동 의혹에 오세훈 후보는 모르쇠 태도로 일관해왔다”며 “그러나 2000년 국회의원 시절에 재산신고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후 보금자리 선정은 주택국장의 전결사항이라 전혀 모른다는 태도로 또 의혹을 키웠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만약 거짓 해명이 드러난다면 응당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제대로 내곡동 의혹의 본질을 논하려면 ‘거짓말쟁이’ 후보가 아닌 ‘말에 신뢰가 가는’ 후보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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