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안 與와 공동보조… ‘野 발목 잡기’ 프레임 차단
작성 : 2021년 01월 07일(목) 16:10 가+가-
여야는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과 ‘정인이 방지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두고 여당과 극한 대치를 이어오던 국민의힘이지만 일단 시급한 현안은 진척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여권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꺼냈다가 당 안팎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며 혼란의 여진이 남은 상태다. 문재인 대통력의 공약 중 하나였던 중대재해법도 세부 사항 논의 과정에서 우군인 정의당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자초한 분란에 발을 담그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사면론이 불거졌을 때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면은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므로 대통령이 판단해서 사면해야겠다고 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게 사면이다. 다른 사람이 이러고저러고 얘기할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